나는 주변에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어.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 말이지.
이런 친구가 있다는 게 참으로 복인 것 같아.
나와 그 친구는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지.
그리고 그 생각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동의하고,
토론하며 생각한 내용을 검증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 생각의 이면을 보기도 해.
단순하게 일상을 나누는 친구가 아니라,
일상의 깊이를 나눌 수 있는 친구랄까?
나는 그 친구의 학습능력을 존중하고,
그는 나의 비판적인 사고를 존중하지.
우리 둘 다 모두 서로를 보면서 동기부여를 하고,
그 동기부여는 우리를 발전시키는 데로 이어져가.
단적인 예로
만약, 그 친구 없이 혼자 철학 공부를 했다면
아마 내가 공부한 내용을 나의 것으로
나의 철학으로 발전시킬 수 없었을 거야.
그러기에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친구는 너무나 중요해.
가치관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말이야.
단순한 힘든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와는 달라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와도 다르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친구라는 것은
삶에서의 가치와 철학을 나눌 수 있는 친구 인듯해.
마치 인생의 동반자와 같지
이런 친구와 함께하면 서로의 관점을 존중하고
풍부한 토론을 통해 서로를 발전시킬 수 있으니까
그러한 관계에서는 서로의 학습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존중하고,
함께하는 시간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지지.
만약 주변에 이런 친구가 있다면 소중하게 여기며 계속해서 발전시키길 바라
도파민을 자극하는 친구보다는 이런 친구가 더 값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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