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20 직장 동료간의 친분을 전에는 이해 못했엇다. 몇 년 전까지,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직장 동료들과의 친분 형성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했었다. 업무적인 시간 이외의 소셜 활동, 특히 회식이나 업무 이후의 저녁 식사에는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 회사에서는 일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동료들과 친해짐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이 오히려 업무의 효율성을 떨어트릴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20대와 30대 초반에는 내 주변에 나의 개인 정보를 자기들의 수다거리로 삼거나, 나와 친하다는 이유로 나를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었기 때문이다. 그런 것에 점점 화가 나고, 지쳐가면서 어느 순간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 이러한 이유로 동료들과의 교류나 친분 형성을 꺼려했다. '싫다'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이런 마음이 커질수록 나는 관계에.. 2023. 11. 28. 매일 글쓰기로 했지만, 매일 글을 쓴다는 건 쉽지 않네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은 참으로 부럽다. 글을 잘 쓰는 것도 당연히 부럽지만, 매일매일 쓴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나도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2주 정도는 매일 글을 썼지만, 갈수록 소재도 떨어지고, 할 말도 없어진다. 분명 매일 글쓰기는 훌륭한 습관을 만드는 방법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글쓰기 습관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까? 작은 것에서 영감 찾기 글을 쓰기 위해서는 소극적인 시작을 해야 할 것 같다. 작은 주제를 갖고 글을 쓰거나 일기부터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글쓰기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 일기만큼 좋은 글쓰기는 없지 않은가? 그러기에 일상에서 작은 것에서부터 영감을 얻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다. 거창한 글이 아니어도 좋다. 내가 보.. 2023. 11. 26. 글로 생각을 정리하는 이유 글로 생각을 정리해. 어서! 머리에만 두고 있으면 언젠가는 사라져. 그러다 보니 아무리 좋은 생각이 있어도 글로서 정리하지 않는다면, 내가 무슨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구체화가 되지 않아. 뇌를 믿지 마! 뇌는 그저 생각의 정류장일 뿐이야. 기록하지 않는다면 생각은 잠깐 머물렀다가 떠나버려. 기록을 해야 지금의 기분을 좋음을 울분을 미래의 개선점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록을 하다 보면 나중에 다른 사람의 기록도 궁금해지게 되더라고. 그러면 나의 생각만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순간도 오게 되더라. 주변 어른들을 보면 나이가 먹을수록 내 이야기하느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게 되는 것 같은데, 들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말은 성장한 리더가 된다는 말과 같은 것.. 2023. 11. 20. 도전! 한국어 교원 수업의 시작 회사에서 트레이닝 머트리얼을 만들기 위해서 나는 많은 시간 교육에 대한 공부를 한 적이 있다. 아니, 2년 전부터 계속 학습 중에 있다. 교육 관련 수업이란 대학교 때 교양으로 들어본 것 외에는 없다. 수박 겉핥기식 교양 과목이었기에 당시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트레이닝 머트리얼을 제작을 맡게 되었고, 단순하게 학습시키는 것이 아닌 학습동기와 구조를 만들어서 학습공동체의 문화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구조를 만들어야 했고, 당시의 공부가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 1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당시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지 않았다. 다만 키워드들로 떠오르는 단어들을 정리했다. 너무나 일반적인 단어였지만 그게 내 학습의 시작이었다. "존듀이", "피아제", "인지능력",.. 2023. 11. 19.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