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과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
오늘 역시 방콕에서 일하기 좋은 카페를 소개할 거야.
눈에 불을 켜고서 방콕에서 일하기 좋은 카페를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딱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는 경우는 적은 것 같아. 그래도 최대한 물어 물어서 일하기 좋은 카페를 찾아보고 있고, 열심히 구글링을 통해서 검색하고 있지. 그런데 오늘 소개할 곳은 생각 없이 쇼핑하러 갔다가 찾아낸 카페야.
PAUL LE CAFE
태국 최대 럭셔리 쇼핑몰인 '아이콘 시암'에 점심도 먹고 쇼핑도 할 겸 놀러갔지. 무엇보다 이곳에 있는 스타벅스의 인테리어가 상당히 예뻐서 겸사겸사 가게 된 곳이야. 그러던 중 PAUL LE CAFE를 발견하게 되었지. 계단 식으로 된 구조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어. 그러면서 여기는 쉬기 좋은 곳이구나 하면서 구경할 겸 안 쪽으로 들어갔더니 거기에 카페가 있는 거야.
부쩍거리는 쇼핑몰과는 분위기가 달랐어. 마치 공유 오피스에 와있는 기분이 들었지. 거기다가 쇼핑물 안쪽에 위치해서 공간이 분리된 느낌이었어. 그래서 쇼핑몰의 분주함이 느껴지지 않았지. 상당히 일과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는 것이 피부로 와닿았어.
큰 쇼파 좌석에서는 충분히 휴식이 가능할 만큼 포근함을 제공했고, 각 테이블마다 일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놓아서 협업 공간에 많이 가본 사람이라면 딱 느낄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연출했어. 조명도 적당했고, 탁 트인 뷰를 보면서 일하다 보니 눈의 피로도 적었지. 또한 테라스 좌석도 있어서 선선하거나 볕이 좋은 날에는 야외 좌석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태국 날시가 워낙 덥다보니 야외보다는 실내가 좋을 거야.
나 역시 자리에 앉아서 노트북을 펼쳤어. 예정되어있던 스타벅스 방문은 나중으로 미루고 여기를 경험해보고 싶었지. 느낌은 딱 공유 오피스 느낌처럼 일이 가능했어.
다만 아쉬운 점도 존재했어. 바로 커피가 정말 맛이 없다는거야.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시니까.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준해서 말하면 정말 맛없는 커피였어. 절반 정도 마셨을까? 다 좋았는데 카페에서 커피가 맛이 없다는 것은 엄청 큰 아쉬움인 것 같아.
PAUL LE CAFE
주소: inside True Shop, 3rd floor, Khlong Ton Sai, Khlong San, Bangkok 10660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00 ~ 오후 10:00
가까운 역: Charoen Nakorn
'Cur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콤한 런던 여행을 만들어주는 영화 ㅣ 러브 액츄얼리 (0) | 2023.03.02 |
---|---|
🇹🇭 방콕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Tempered Cooperatives (1) | 2022.09.20 |
🇹🇭 방콕에서 화사한 분위기에서 일하기 좋은 카페 ㅣ Hey's Chapter (0) | 2022.09.11 |
🇹🇭 태국에서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 2편 ㅣ 태국 음식 추천 (1) | 2022.09.02 |
🇹🇭 태국에서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 1편 ㅣ 태국음식 추천 (2) | 2022.08.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