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s Chapter l 화사한 분위기에서 일하기 좋은 방콕 카페
나는 지금 태국 방콕에 있어.
회사에 휴가를 내고 워케이션을 테스트해볼 겸, 디지털 노마드처럼 생활해 볼 겸 방콕에서 한 달 살기를 하고 있어. 그런 이유로 나는 일할 만한 장소가 필요해. 코워킹 공간들을 알아보기는 했지만 여행하면서 일하는 느낌은 조금 들지 않더라고. 그래서 일하기 좋은 카페들을 찾아보고 있지.
방콕은 카페가 참 잘되어있어.
커피보다는 차를 주로 마시는 국가였지만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커피의 소비량이 점점 늘고 있어. 그러면서 많은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지. 무엇보다 디지털 노마드들이 많이 방문하는 국가인 만큼 노트북을 사용해서 일하기 좋은 공간들도 찾아보기 쉽다는 장점이 있어. 또 카페들도 감성적이고 예쁜 곳들도 많아.
오늘 소개할 Hey's Chapter는 방콕 중심 거리인 수쿰빗에서 벗어나 있어 그래서 BTS나 MRT를 타고 가기는 어렵고 버스나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야.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는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는 곳이기는 하지만, 정말 내가 좋아하는 카페야. 일할 수 있는 분위기와 커피, 식사 그리고 디저트까지 모두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지. 그리고 무엇보다 카페에서 풍기는 색감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줘.
들어가는 입구부터 초록초록한 식물들과 흰색의 건물 외벽 때문에 마치 휴양지에 있는 카페에 온 느낌을 주더라고. 주차장이 있는 곳이라 차가 있다면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아. 그런데 그런데 여행자인 우리가 차가 있을 리 없겠지?
밖에서 볼 때는 작은 카페처럼 보였는데 안으로 들어오면 공간이 꽤 넓었어. 중앙에는 바테이블이 있고, 거기서 주문을 받고 음료를 만들어. 1층과 2층 복층으로 되어있고 테이블이 잘 배치되어 있어. 채광이 좋고 천장이 넓어서 탁 트인 느낌을 주는 곳이야. 거기에 식물들의 초록빛들 때문에 마음도 신선해지고 눈도 편해지는 곳이지.
테이블마다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어. 2층에는 큰 테이블이 있고, 그룹 소모임을 하기에 적당한 공간도 있지. 이곳 직원들은 정말 친절하고 조용해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카페야. 음료의 맛도 괜찮지만 이곳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이 또한 괜찮았었어.
Hey's Chapter
주소: Rama 9 Rd - พระราม 9 ซอย 53, Suan Luang, Bangkok 10250
영업시간: 매일 오전 9:00 ~ 오후 9:00
웹사이트: facebook
전화번호: 061 263 6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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